멋쟁이블로그


문닫기전에 가야할식당


정말 이집은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여름철에 냉면 , 비빔냉면 , 냉우동 , 그리고 밀면은 항상 인기 입니다. 이제 점점 더워질텐데 밀면인기를 하늘을 치솟을것 같습니다. 여기맛집은 항상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후 2시부터 낮 4시 20분까지도 계속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중주차 , 3중주차 할만큼 사람이 많아요. 부산밀면과 양대산맥인것 같아요. 여기가도 되고 , 저기가도 될만큼 말이죠. 달인만나러 가봐야겠네요.



밀면집이 여기가 있었던게 아닙니다. 우후죽순으로 차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곳 저곳에 다차렸지만 다 망하고 돌아갔다고 해요. 이미 미식가들은 이집맛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단골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어디가 맛있는지 말이죠.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옮길사람들이 아니예요. 맛있는음식은 돈을 조금 더 줘서라도 먹고 싶은게 사람마음 아니겠나요? 여기 메뉴중 가장 으뜸은 물밀면 입니다.





여자친구랑 같이가면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는게 기분좋을것 같아요. 맛도보고 말이죠.



저는 아직 맛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그맛을 알것 같습니다. 지금 이 더운날 한그릇 그냥 뚝딱하고 싶습니다. 냉면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옛날에는요 인터넷도 없고 , 스마트폰도 잘 안되 있을대도 줄서서 먹었던 집입니다. 요즘같이 블로그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카카오톡 공유를 하게되면 장난아니였겠지만요. 입소문만으로 이집이 유명해졌습니다.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지 뭐하러 같은 돈주고 맛없는거 먹겠어요.



사장님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남에서 그냥 뭐 장사잘되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거죠. 사실 장사 잘되는 집은 이것조차 관심이 없습니다. 바쁘면 바쁜갑다 하는겁니다. 일일히 체크할시간이 없는거죠. 그게 다 무의미 하잖아요. 그럴시간에 하나라도 더 파는게 더 좋잖아요. 오늘 완전 상상조차 하지 못한 대비법을 공개라도 하는걸까요? 사실 재료가 같아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음식이랍니다.



지치면 안되지만 미치면 성공합니다. 뭐든지 한분야에 미쳐야지만 여기까지 올수있는것 같습니다. 이 사장님께서는 고등학교 다니다가 음식에 꽂히게 되어서 시작했다고 해요. 18살부터 시작했으면 어마어마한 내공이 쌓였을겁니다. 지금 창업하시는분들이 감히 따라갈수가 없는 레시피를 많이 가지고 있겠지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입니다. 면하고 , 고기하고 , 고명하고 , 육수 , 양념이 들어갑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밀면의 특징이죠. 한번 먹으면 끝을 볼때까지 말을 안하는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국물까지 다 마셔야 끝이 납니다. 육수가 아무래도 다른집 보다는 남다릅니다. 미세한 부분인데 그게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퀄리티가 다른곳이랑 차원이 달라요.



면 , 양념장 , 육수가 삼위일체 되어야지만 최고의 음식이 나옵니다. 그 어느하나 소홀히 하지를 않습니다. 단골들은 맛보면 한번에 알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연구해온 방법이겠지요. 하루아침에 되는 레시피는 절대로 아닙니다. 술이 아닌 소금과 화력으로 잡냄새를 잡는 신공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솥에 볶는 이유가 불이 좋다고 합니다. 불이 쫙 끓어서 소금이랑 같이 볶아야 제대로 볶을수가 있다고 해요.



삼위일체가 맞아야 맛이 딱 떨어지는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히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정성을 쏟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줄만 설줄 알았지 이렇게 노력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왜 줄을 설수 밖에 없는지 화면을 보고 알것 같네요.



이렇게 승승장구 할수있었던건 아내덕이 큰것 같습니다. 왠지 방송이 나가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것 같습니다. 진짜 돈도 돈이지만 너무 행복한 모습이 보기좋아요. 그럼 주소 남겨드릴테니 한번가보세요. 주말이라도 말이죠.





[맛집정보]


상호 : 사계절밀면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장등로 42-1


전화번호 : 055-346-5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