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블로그

한끼줍쇼 32회






어린이날은 지나갔지만 이프로그램은 녹화방송이라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젝스키스의 은지원 , 장수원 입니다. 다소 뻔한그림이 나올것 같지만 오늘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한명 출격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그림이 나올수 있습니다. 오늘 컨셉은 1박2일이 될것 같습니다. 한끼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봐야겠지요. 오프닝이 길면 지루해질수 있으니 필요없는장면은 과감한 편집이 필요합니다.



노랗게 노랗게 호동머리~ 파랗게 파랗게 경규셔츠





오늘 계절따라 알록달록 치장한 규동형제는 밥동무를 찾아 나섰습니다. 저 멀리서 밥동무 2명이 작은자전거를 타고 어슬렁 어슬렁 오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연예인의 모습입니다. 네발자전거를 너무 오랫만에 보는것 같아요.



은초딩이 드디어 한끼줍쇼에 출격하였습니다. 오늘 시청률이 왠지 많이 오를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투샷을 보는것 같아요. 물론 1박2일 끝나고 신서유기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죠. 둘이는 정말로 케미가 잘맞는것 같아요. 무한도전으로 치면 유재석과 하하라고 보면 될정도 입니다.


그리고 출격한 로봇 장수원 - "이렇게 나와서 많이 놀랬쬬. 미안해요"



완전 오랫만에 봤다고 볼에 밀착마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더운날씨에 남자끼리 으~ 브로맨스 좋네요. 사실 한끼줍쇼 초반에 나왔어야 하는데 왜 이제야 와서 호동의 속을 그리도 태웠는지 말이죠. 강호동씨가 은지원씨만 좋아하니 오늘 장수원씨는 꿔다놓은 로봇자루 입니다. 시대도 바뀌었는데 편애하지 말고 사람을 배려를 할줄 알아야 하지만 권력앞에 호동씨도 장사없는가 봅니다.  



정말 옷에 총알자국이 빵빵 뚫려 있습니다. 오다가 개한데 물린것 마냥 옷이 왜 이리도 너덜너덜 한지 모르겠네요. 예전같으면 컴백할때 엄청 차려입고 풀메이크업을 해야지 맞지만 이제는 팬들도 나이를 같이 먹어가니 크게 신경안쓰는것 같습니다. 요즘 10대 아이들은 잘 모르는 그룹중에 하나입니다. 왠지 젊은 엄마가 설명해줘야 알것 같습니다. 완전 아이돌계의 조상이라고 말이죠. 그당시 인기는 어마어마했다고 말이죠.



오늘 한끼줍쇼를 체험할 곳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입니다. 중랑천 가운데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불암산 자락에 있는 서울의 대표 아파트 단지 입니다. 강북권 대표 학군으로 명문학원이 완전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강북의 대치동 혹은 소치동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여기는 학구열이 엄청나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학원을 3~4개 이상 다니는것 같아요. 오늘 젝스키스의 학원별곡이 조금 안맞는 느낌인데요. ^0^



역시나 은지원씨 나왔으니 까나리복불복은 필수입니다. 정말 1박2일에서 그토록 먹었었는데 여기와서도 까나리에 당첨되었습니다. 완전 생간장이라고 생각하면 될정도로 먹으면 토하기는 토해요. 저도 한번 맛을 봤지만 어우 막 토할것 같더라고요. 근데 1박2일 멤버들만 걸렸다는것도 신기하기는 하네요. 오늘 옆에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를 들으면서 하루종일 옆에 같이 다닐것 같습니다.



은초딩의 끼니 해결방법은 시켜먹거나 아니면 1일1식 합니다. 세끼를 다 뭐먹을지 생각하기 머리 아파서 1일1식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제가 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되면 배가 엄청 고플것 같은데 말이죠. 대신에 1일1식할때 엄청나게 먹는거죠. 와그작 와그작 말이죠. 황제식단으로 먹을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폭식할것 같아요.



맞히면 500원 주는 소통퀴즈를 많이 맞춰야지만 왠지 모를 편의점행을 대비할수 있겠지요. 요즘 새시대에 제일 중요한 소통을 잘 하고 있습니다. 퀴즈 맞춰서 500원 버는것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것이 오히려 프로그램 향상에 도움이 되겠지요. 중계동은 학원가라서 휴일인데도 거리에 학생들이 많습니다. 건물건체가 학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중계동의 높은 교육열은 줄지은 학원차량과 유명강사들이 밀집한 이 거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장수원씨는 고등학교 자퇴라고 해요. 은지원씨는 중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학력도 물론 중요한데 지금 그들은 최고의 아이돌 아니겠나요? 이정도면 어마어마한 성공케이스라고 보면되겠지요. 로봇 첫도전을 했으나 실패합니다. 실패사유는 와이프가 몸이 좀 안좋아서 쉬어야 되기때문입니다. 열어주신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역시 주택보다 아파트가 조금 어렵기는 합니다.



방송촬영을 할려니 부담스러운곳이 많은가 봅니다. 완전 충격입니다. 한끼 먹는게 보통 힘든건 아닌가봐요. 멘탈이 완전 깨지고 , 자존감이 확 낮아질겁니다. 그리고 한끼가 중요한것도 중요한데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다고 해요. 이런 얘기~ 저런얘기~ 나눠야 되는데 문열어주는곳이 없습니다.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오늘 편의점 가야합니다.



오늘 한끼 잘먹었습니다. 다행히 편의점으로 직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한끼줍쇼 왠만한 집들은 다 들어오라고 합니다. 방송을 워낙에 많이 틀어주니 시청자들도 아실겁니다. 지방에도 한번 오면 좋겠네요.





남편이 내편이라는 생각이 들때 자신감과 행복이 나온답니다. 정말 내편이 있다는건 행복하기는 행복합니다. 오늘 중계동에서의 일상 잘보았습니다. 일주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