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블로그


맛있는녀석들 118회






4일 밤낮으로 기다린 음식입니다. 복정동 "ㄱ" 돼지갈비 정식집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음식은요 안좋아하는분을 못봤을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물론 간혹에 1명은 안좋아할수 있지만 고기좋아하는 매니아라면 더더욱 이 음식을 찾게 되죠. 불판위에 뚝뚝 떨어지는 육즙이 예술이기는 하잖아요. 정말 맛있을겁니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맛있게 보여요. 주말에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먹고 후기 남겨드릴께요~



맛있는녀석들은 공복에 예민해 진것 같습니다. 반찬들 그런데 예술로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두릅 , 연근샐러드 , 가지무침 , 고사리무침 , 동치미 , 쌈무샐러드 , 볶은김치 등 수십가지 기본반찬들이 한상가득 나왔습니다. 갈비집에 그냥 김치는 봤어도 볶은김치는 처음본것 같아요. 밑반찬하고 밥먹어도 될정도 입니다.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예술이기는 하죠. 동태전도 나오니 입안에 먹으면 고소뿜뿜 합니다. 잡채도 나오니 좋기는 좋네요.



다행히 전원먹방에 성공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와서 못먹고 가면 정말 배가 고플겁니다. 물론 한입만 해서 입 크게 벌리고 냠냠 먹어도 되겠지만 얼마 못먹잖아요.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되는데 한입에 먹으면 무슨맛인지 잘모를때가 많습니다. 완전 오늘 눈물젖은 돼지갈비정식을 먹을것 같네요. 다같이 사이좋게 먹을수 있답니다. 그런데 직접굽는거라면 엄청 오래걸릴텐데 말이죠. 식당에서 구워나오면 참 좋은데 그죠?



여기 음식점을 정리하자면...






① 손님나가기전 화덕에서 초벌해준다.


② 질좋은 숯으로 직화


③ 직접 밭에서 기른 유기농 쌈 제공


④ 맛있게 먹으면 된다.


[맛있게 먹는방법]


1.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즐긴다.


2. 쌈 채소 두가지를 겹치고 돼지갈비 + 파채 + 강된장을 넣어 쌈 싸먹는다.



말을해서 뭐하겠습니까? 다 아는 그맛입니다. 입에 쏘옥 넣으면 행복해지는 바로 그맛아시잖아요. 보기만 해도 식감이 느껴집니다. 달콤 짭조름한 양념과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숯불향이 예술일겁니다. 사실 잡채랑 같이 먹어도 기가막힙니다. 치아가 안좋은분이 먹어도 부드러워서 무한 흡입하게 될겁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그것이 바로 소울프로 아니겠습니까?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네요. 너무맛있게 먹는것 같아요.



4꿀꿀이 , 4 숟가락


게눔 감추듯 갈비를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파채한그릇은 이미 동이 났어요. 두부 들어간 강된장은 쌈하고 싸먹으면 밸런스가 완전 굿입니다. 신선한 유기농 쌈 채소 가득해서 밥 한끼에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고사리와 두릅을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고사리 먹을때마다 저는 소고기처럼 느껴집니다. 식감이 예술인것 같아요. 물론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말이죠. 어느새 4인분을 또 추가합니다. 완전 가게 거덜낼려고 왔어요. 맛있는팁으로 돼지갈비볶음밥을 해먹는데 일반식당에서는 못먹겠지만 맛있게 보이네요. 갈려면 주소를 알아야겠지요.





[맛집정보]


상호 : 경포갈비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37-12


전화번호 : 031-721-2166